【에코저널=청주】농협경제지주가 27일 충북 남청주농협에서 농협 전기차충전소 ‘NH Charge’ 출범식을 가졌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앞줄 왼쪽 6번째)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NH Charge' 출범식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3번째부터 정정수 영농자재본부장,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

오늘 출범식은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 신재생에너지협의회 회원 및 관내 조합장, 업계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인사말·축사 ▲테이프 커팅식 ▲캘리그라피 축하공연 ▲전기차 충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농협 전기차충전소 ‘NH Charge’는 ‘쉽고 편리한 원스톱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워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농촌 탄소중립 선도를 목표로 한다.

농협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NH Charge’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충전소를 찾고 충전요금, 충전기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NH Charge’ 출범 기념 테이프 커팅식.

범농협 통합멤버십 제도인 ‘NH멤버스’와 연계해 충전요금 결제 시 NH포인트를 사용·적립할 수 있다. 조합원과 하나로마트·농협몰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NH Charge’ 출범 기념 캘리그라피 축하공연.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충전 시설은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과 농촌을 위한 인프라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NH Charge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촌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