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품 탄소배출량 산정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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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서울 동대문구)에서 전과정평가(LCA)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제품 단위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산업계의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전과정평가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과정 중 하나로 마련됐다. 산업계 실무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 기본 이해부터 실무까지 다룬다.

 

교육 첫날은 국제 환경규제를 바탕으로 제품 전 과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과정평가의 필요성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둘째 날은 전과정평가의 개념과 방법론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한다. 셋째 날은 전과정평가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와 국가 전과정목록 데이터베이스(LCI DB)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 셋째 날에는 ‘국가 전과정목록 데이터베이스(LCI DB) 사업 성과교류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제표준에 따라 새롭게 개발한 전과정목록 320개를 공개하고 실무에서 데이터를 취사선택하는 방법론과 활용상 유의 사항을 전달한다. ‘국가 전과정목록 데이터베이스 일반지침(2024)’ 발간 계획과 데이터 구축 방법론을 소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영기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제품 탄소배출량 산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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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0 1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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