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서울】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경기도 하남시, 사진)은 11월 23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수도권 발전 방안으로 하남 등 서울 편입 타당한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종윤 의원은 서울 편입에 대한 하남 시민의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이어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도권 미래발전 방안으로 행정구역 개편이 타탕한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 청취와 하남시민 등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
김현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좌장 겸 발제를 맡고, 김재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토론을 이어간다. 사회는 전경환 최종윤 의원 정책특보가 맡는다. 하남의 서울편입은 쟁점이 큰 주제인만큼 전문가의 다각적인 의견과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윤 의원은 “하남 시민의 더 나은 삶, 더 좋은 하남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 저의 제1원칙”이라며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하남미래 발전이 현실성 있고 타당한 내용인지 전문가 여러분들과 객관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어 “하남의 운명이 걸린 서울 편입을 성급하게 결론을 내선 안 된다. 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추진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면서 “무엇이 하남시민과 하남 발전을 위한 것인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숙의를 거쳐 방향을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시·도 의원과 하남시지역위원회 관계자들과 하남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