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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용돈 '천차만별' 2005-12-06 22:00
15만원 미만에서 40만원 이상까지

대학생이 쓰는 용돈의 액수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대상 인터넷신문 미디어캠퍼스(대표 김정태)가 '당신의 한 달 용돈은 얼마입니까'(교통비 식비 포함, 등록금 제외)'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657(남자 302/여자 355)명중 113명(17%)이 '25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8일간 미디어캠퍼스 사이트를 방문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110명(17%)은 '15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40만원 넘게 쓰는 대학생도 109명(1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30만원 이상∼35만원 미만'이 99명(15%), '20만원 이상∼25만원 미만'이 97명(15%), '35만원 이상∼40만원 미만'이 47명(7%)이였다. 15만원을 채 안 쓰는 대학생도 82명(12%)이나 됐다.

그렇다고, 40만원 이상 쓰는 대학생이 부유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요즘은 아르바이트 문화가 널리 퍼져 있어, 자신이 벌어 쓰는 대학생이 많기 때문이다.

아이디가 'smartddong'인 누리꾼은 "과외를 해서, 등록금 기숙사비 생활비를 다 해결하고 적금도 붓는다"고 밝혔다. 'belair83' 역시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적금을 붓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대다수의 대학생은 용돈에 쪼들려 사는 게 사실이다. 'polokmk'는 "돈이 없어 연애를 못한다"며 "스물다섯인데 김밥집에 갈 수는 없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macpcs'는 "과자 사먹을 때도 가격을 확인한다"는 글을 올렸고, 'ejl1000ys'는 "생활비를 아껴야 용돈이 된다"고 씁쓸해했다.

미디어캠퍼스 관계자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자신의 용돈을 직접 벌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장래 진출하고 싶은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윤태 기자 yuntae@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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