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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보너스. 3만원 2005-11-30 23:54
인쇄 종합쇼핑몰 미스터 에이(www.mra.co.kr)를 운영하는 ㈜마음커뮤니케이션의 임직원들은 30일, 생각지도 않은 돈봉투를 지급받았다.

내용물은 만원짜리 세 장, 보너스라고 하기엔 너무 적은 이유가 궁금한 3만원의 돈이 직위를 막론하고 전직원에게 지급된 것이다.

그리고 이날 이 회사의 사내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 회사의 박진만 대표이사가 직원들에 쓴 짧은 편지글이 올라왔다.

편지의 내용인즉, 올해 5월, 어버이날에 장례식을 치른 개인적인 아픔과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부모님께 따뜻한 목도리라도 선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울적햇다고. 박 대표는 아버님 때문에 들어온 돈이라는 생각 때문에 차마 쓰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던 조의금의 일부를 자신의 부모님 대신 직원들의 부모님께 대신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 싶어 작은 돈이지만 전 직원들에게 부모님 선물비용으로 똑같이 나눠 준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박대표의 글에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임직원들의 답글이 이어졌다. "3만원은 적은 돈 이지만 그 어떤 보너스보다 마음은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기획팀 직원, "감동을 줘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도 서비스고 마케팅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감동적인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디자인팀 직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보고싶어요~"개발팀 직원

이날 하루 ㈜마음커뮤니케이션의 직원들을 새삼 부모님을 생각하는 한겨울의 어버이날을 맞았다.

박상민 기자 cydog@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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