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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방문객 천만명 돌파 2005-11-27 12:23
개장 58일만에 대기록…기념 이벤트 실시

복원된 청계천이 개장 58일 만인 27일 현재, 방문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청계천 관리를 맡은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지난 26일까지 995만명의 시민이 다녀간데 이어 일요일인 27일 현재, 흐린 날씨에도 불구, 청계천 방문은 줄을 이어 이날 오후 드디어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평균 1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말 및 공휴일 505만명(일평균 297천명), 평일은 477만7천명(일평균 125천명)이 청계천을 찾아 50%는 공휴일에 청계천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개장한지 열흘만에 300만명, 29일만에 600만명, 58일만에 1천만명을 돌파하는 획기적인 시민방문의 기록을 세웠다.


장소별 방문 시간대를 보면 64%인 626만3천명이 주간에 방문했고, 36%인 356만4천명이 야간 시간대에 방문했다.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리고 볼거리가 많은 청계광장에서 광통교 일대가 2,499천명으로 25%(1일 44천명), 시장이 가깝고 접근이 용이한 동대문 등이 인접한 오간수교 일대가 12%(1일 21천명)였다. 가장 많이 이용한 시간대는 오후 4∼8시 사이가 가장 많은 시민이 방문했으며 야간 시간대에도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많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및 수도권 주민들이 78.9%(7,677천명, 지방관광객이 19%(1,900천명), 외국관광객이 2.5% (250천명)정도라고 추계됐고 앞으로는 가을 추수가 끝나서 내년 봄까지는 지방 관광객들이 늘어날 전망으로 분석됐다.

10월에 640만7천명, 11월에 342만명이 다녀가 개장열기와 기온이 비교적 높았던 10월이 65%정도 방문했다. 10℃ 이하로 기온이 떨어진 날이 9일이나 된 11월에는 방문객의 수가 많이 줄어 11월 중순 이후 평일 경우는 7만∼9만명 수준으로 이용객이 떨어져 청계천 방문인원은 일기와 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중에도 각종 문화행사가 있거나, 농번기를 끝낸 지자체 농민들의 단체관광은 계속됐고 또한 외국인들의 관광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관련자들의 밴치마킹 방문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문서로 협조한 공식방문 현황은 85건 4,007명이 청계천을 다녀갔고 협조없이 비공식 방문 인원수를 합치면 수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자료를 보관 전시하고 있는 청계천 문화관(성동구 마장동 소재)도 9월 26일 개관이후 그동안 총 70,818 명(일평균 1,180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 코너는 '청계천 투어 영상'과 '포토존'으로 원하는 청계천 교량 등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2분 뒤에 즉석으로 엽서를 겸할 수 있는 사진을 받아 볼 수 있는데, 그동안 9,934장을 찍었으며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청계천내 자전거 이용, 음주, 흡연 및 잡상인들의 상행위 등 단속건수가 총 5,153건으로 일평균 88건에 이르고 있다. 행정지도 건수를 분석해 보면 10월에 비해 노점상 및 노숙자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음주 흡연 사례는 많이 증가하여 앞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공단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10월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자전거 인라인의 경우는 고산자교 부근에서 청계광장 쪽으로 진입하려고 하는 것을 경비요원 등이 단속한 것으로 실제 산책로 쪽으로 진입한 것은 거의 없어 청계천이 도보 산책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계천내에는 청원경찰, 경비요원, 공익요원을 24시간 배치, 청계천을 더욱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가꾸고 질서유지와 이용시민의 안전과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용 기자 kgy@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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