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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들 봉사활동으로 '분주' 2008-11-27 17:01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현중보훈회와 기능장회, 손사랑회 등 사내 각 동호회는 물론, 이 회사 협력사 직원들까지 힘을 모아 시설 보수, 성금 모금,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애인 시설에서 보일러 설치 작업을 돕고 있는 현대중공업 '기능장회'.

현대중공업 기능장(技能長) 출신 직원들의 모임인 '기능장회'는 최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울타리'를 방문해 가스보일러 설치를 도왔다. 얼마 전에는 인근 초등학교에 자체 제작한 철봉을 설치하고, 노인복지시설의 훼손된 시설을 수리하기도 했다.

사내 수화(手話) 동호회인 '손사랑회'는 오는 30일 지체장인 복지시설인 '혜진원'(울산시 울주군)을 찾아 장애어린이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영화감상 모임인 'DVD동호회'도 오는 12월 6일 자매결연을 맺은 화정종합사회복지관(울산 동구 화정동)에서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케익 등 먹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해 생일파티를 열어줄 예정이다.

서클 연합회인 '현중사랑자원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4년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촌을 돕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경남 밀양의 과수농가 20여 가구를 방문해 사과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고려수지침동우회'는 대표적인 한의학술의 하나인 수지침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회원들은 최근 울주군의 복지시설인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어르신과 장애우들에게 수지침을 시술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밖에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로 구성된 '현중보훈회'는 퇴근 후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고,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캠페인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의 열기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 협력사 거성기업 직원들이 장애우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협력사 직원들도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 협력사인 거성기업은 지난 12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원으로 지역 복지시설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지체장애우들과 함께 따뜻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기능장회 이임용(49) 회장은 "경기 침체로 도움의 손길이 뜸해지고 있는 요즘,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 기자 yuntae@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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