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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국내 환경 최초 생분해성 플라스틱 실증 성공 2022-06-28 16:13
【에코저널=세종·수원】산업통상자원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에 의존 중인 토양·해양 등에서의 생분해도 및 생태독성 등의 평가를 위한 국내 환경에서의 실증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CJ제일제당의 PHA가 해당 인프라를 통해 우수한 결과를 보여, 국내 시험서를 발급받은 최초의 적용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례가 연구개발 기간 단축, 인증비용 절감 등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의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용 가능성 제고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CJ제일제당은 100% 바이오매스 기반의 해양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PHA)에 대해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그중 고무와 성질이 유사해 상업성이 높은 비결정성 aPHA(amorphous PHA)에 대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2025년까지 연간 6.5만톤 규모로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실증지원과 연계해 PHA의 우수한 생분해 특성을 공인받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28일 경기도 수원 소재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CJ블로썸파크)를 방문해 그간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신산업분야의 제품 개발부터 실증 및 수출지원까지 CJ제일제당과의 전주기적 협력 사례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모델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기업 투자촉진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규제 개혁과 애로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 및 업계와 함께 추진 중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정책 협의회를 통해 인증체계 개편, 생분해성 소재 적용 확대 등 산업계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접근이 용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U의 SUPD(Single Use Plastic Directive 종이, 전분 등 화학·공업적 변형이 없는 원료(Natural Polymer) 이외에는 일회용품 제조·판매를 제한) 등과 같은 장애 요인에 대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의 속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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