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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중생태계 체험 가능 VR(가상현실) 제작 2022-01-13 09:12
【에코저널=포항】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우리나라 독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수중생태계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도 수중생태계 가상현실(이하 VR) 콘텐츠’를 제작했다.

수과원 독도수산연구센터에서는 그동안 독도 주변해역과 심해조사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해 여름철 VR 콘텐츠 제작을 위해 별도로 촬영을 진행했다.

▲독도 큰가제바위 주변 수중에서 무리를 지어 유영하는 방어.

이번 독도 VR은 실제 잠수를 해서 촬영했기 때문에 수중세계와 다양한 해양생물을 마치 바다 속에 있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콘텐츠에는 독도 내 큰가제바위, 전차바위, 한반도 지형, 물골, 독립문바위, 군함바위 등 6곳의 여름철 수중세계가 고해상도로 담겨있다.

▲독도 한반도 지형 주변 수중에 형성된 대황 군락.

독도 VR 수중세계에서는 여러 지형을 비롯해 무리지어 헤엄치는 자리돔, 용치놀래기, 망상어 등의 어류와 대황을 비롯해 군락을 이루는 대형 해조 숲을 실감 있게 볼 수도 있다. 수중생물의 이름과 학명 등을 자막으로 표시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교육효과를 더했다.

수과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이번에 제작한 독도 수중생태계 VR의 체험을 희망하는 전시·교육기관 등에 무상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10월 중 독도수산연구센터에서 해양생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새롭게 코너를 마련해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독도 수중생태계 VR 카메라 촬영.

황강석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장은 “이번에 제작된 독도 수중생태계 VR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독도 생태계의 잠재적 가치와 천연의 아름다움을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pjh@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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