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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해안지역 일대 ‘대형산불위험예보’ 발령 2022-01-11 16:22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인접지 소각 등 금지 당부

【에코저널=서울】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상 해안지역에 9∼15m/s의 바람이 불고, 순간최대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해ㅆ다.

▲1월 11일 낮 12시 대형산불주의보 발령지역.

대형산불위험예보 발령지역은 산불발생위험, 실효습도, 풍속, 대규모 소나무 숲 존재 여부를 고려해 발령됐다. ▲주의보 발령지역은 ▲경북 영덕·포항·경주 ▲경남 김해·창원·거제 ▲울산 ▲부산 ▲강원 동해·삼척·강릉 등이다.

또한, 부산, 울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11일 오후부터 산불위험지수 단계가 상향됨(낮음→다소 높음)에 따라 산불발생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도 해안지역에 바람이 8∼13m/s로 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12월 말부터 시작된 건조 특보 발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 주의보 발효지역은 울산, 부산, 경남(김해, 창원), 경북(경주, 포항) 등이다.

▲1월 12일 낮 12시 대형산불주의보 발령지역.

강풍 예비특보 발효지역은 11일 오전 경남(산청)과 11일 오후엔 울산, 부산, 경남(거제), 경북(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등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풍속 6m/s, 경사 30° 조건에서의 산불확산속도는 바람이 없는 평지 조건과 비교해 약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고성·속초 산불은 최대 순간 풍속이 35.6m/s로, 최초발화지점에서 7.7km가량 떨어진 해안가까지 산불이 번지는데 90여 분도 채 걸리지 않았으며, 시간당 5.1km의 속도로 산불이 확산됐다.

▲1월 13일 낮 12시 대형산불주의보 발령지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우 과장은 “최근 1월 산불 발생이 평년(2012~2021년) 대비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으므로 입산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아야 하고, 산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지현 기자 pjh@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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