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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엔지니어링, 굴뚝 미세먼지 관리시스템 ‘주목’ 2019-05-16 15:01
국내 최대 환경전시회, ‘엔벡스 2019’ 출품업체⑴

【에코저널=서울】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19)’에서는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환경 전 분야의 기술과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개최한 ‘엔벡스(ENVEX) 2019’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 등 19개국 244개 기업이 참가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서도 미세먼지 측정·관리, 저감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주)정엔지니어링은 ‘엔벡스 2019’에 부스를 마련, 기업의 공장 굴뚝 등 발생원으로부터 미세먼지 오염 관리가 근본적으로 가능한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 이상돈 국회의원,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 등은 지난 15일 정엔지니어링의 ‘엔벡스 2019’ 전시부스를 찾아 굴뚝 미세먼지 측정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5일 엔벡스 개막식 직후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 등 내빈들은 정엔지니어링 부스를 방문, 설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내빈들은 “시대적 요구사항인 미세먼지 관리와 관련, 첨단 기술을 적용한 굴뚝 배출구 미세먼지 측정 장비의 상용화가 꼭 필요하다”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 상용화를 위한 국가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업체 정엔지니어링은 지난 1978년부터 굴뚝오염측정기, 수질오염측정기, 유량계 등의 전문제조업체로 출발했다. 

굴뚝오염 연속자동측정시스템(TMS), 수질(COD, BOD) 오염 연속자동측정시스템, 전자기식 유량계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 시장을 선점한 바 있다. 그간 굴뚝시료채취장치 600여대와 굴뚝배출가스 연속자동측정시스템(TMS) 300여기의 제작·설치·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는 본격적인 전문회사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다.

정엔지니어링은 올해 세계 최초로 ‘배출원(굴뚝) 미세먼지 연속자동측정 시스템(TMS)’ 개발에 성공했다. 또 기반기술을 이용한 미세먼지 시료 채취장치와 ‘이동형 장시간·단시간용 미세먼지 자동측정기’도 함께 개발했다.

‘굴뚝미세먼지 자동측정기’는 공정시험법 우리나라 공정시험법인 ‘ES01301.1’과 미국‘EPA210’, 국제규격인 ‘ISO 23210’법을 기반으로 수동측정방식의 미세먼지 시료채취 과정을 전부 자동화해 연속자동측정기구로 구성, 완성했다. 기반기술은 세계 최초로 ICSR(Isokinetic Constant Sample Rate) 시료 채취 방식을 적용했다. 굴뚝에서 먼지를 채취해 입자 구경별(PM 10, PM 2.5, PM 1)로 분리하는 과정에서 입경(크기)별 분리장치가 요구하는 정량·정속 흡인유량(CSR) 조건과 배출구 입자상 물질을 채취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등속흡인유량(Isokinetic)이 상충되는 모순된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정엔지니어링 김근식 대표는 “최종 측정센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미세먼지 측정센서로 가장 안정된 베타레이(베타선) 센서기술을 적용했다”면서 “국산화된 제품기술을 적용해 정확하고, 안전한 제품 구현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두 가지 모델의 ‘굴뚝미세먼지 시료채취장치’와 ‘굴뚝미세먼지 연속 자동측정시스템’도 전시회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엔지니어링 김정호 연구소장이 ‘엔벡스 2019’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자사의 굴뚝 미세먼지 측정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굴뚝미세먼지 시료채취장치’인 ‘STACKMAN Alpha 200’은 굴뚝 배출가스 중 입자상물질을 포집하기 위한 등속흡인조건과 미세먼지입자를 분리하는 입경 분리장치의 필수조건인 정속·정량 유량 주입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고유기술(ICSR)을 적용해 굴뚝미세먼지를 비롯해 다이옥신, 중금속, PCB류 등 미소유해입자상물질을 장시간·단시간 모두 자동 시료채취 가능하다. 이동식 장비로 실시간 전자동으로 흡인하며, 장·단시간 무인측정이 가능한 선진화된 제품이다.

굴뚝미세먼지 시료채취장치의 또 다른 모델인 ‘STACKMAN Beta2010’은 ‘STACKMAN Alpha 200’과 시료 도입 과정은 동일하다. 시료채취부에 ‘베타선분석장치(Beta Ray Sensor)’를 설치하고, 수분농도 자동측정 장치를 함께 설치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포터블 장비다. 필요한 현장 적용이 쉽도록 제작됐다. 측정시간을 수 시간 또는 수 일 동안 실시간 측정모드로 설정하면 무인 자동측정 후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포터블 굴뚝 미세먼지 자동측정기’다.

이와 함께 ‘굴뚝 미세먼지 연속 자동측정시스템(STACKMAN Beta 2020)’은 강력한 ICSR 고유기술을 접목했다. 

김근식 대표는 “ ‘굴뚝 미세먼지 연속 자동측정시스템’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우선 굴뚝 배출구에는 간단한 시료채취 장치(PROBE 및 등속흡인조절부와 유속측정 센서부)만 부착한다”며 “등속·정속 흡인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산(酸) 노점(이슬이 맺히는 온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지상에 설치돼있는 측정·제어부로 이송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측정제어부에서는 입경분리장치에서 PM 10 또는 PM 2.5를 분리한 뒤 베타선 측정센서에서 정확하게 측정한 후 데이터 관리가 이뤄진다”며 “자동 교정기능을 부가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최고등급으로 유지할 수 있는 안정된 굴뚝미세먼지 연속자동측정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엔벡스 2019’는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다. 올해 1월 국제전시연합회(UFI)로부터 국제 전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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