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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부속섬 ‘비도’, 저어새 번식률 늘어 2018-10-10 15:02
【에코저널=강화】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우도에서 서쪽으로 400m 가량 떨어져 있는 부속 섬 ‘비도’에서 저어새 번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특정도서 모니터링 결과, 특정도서 3호인 비도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Ⅰ급인 저어새, 노랑부리백로와 검은머리물떼새(Ⅱ급)를 비롯한 총 8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저어새.

저어새는 전 세계 생존 개체군이 3941개체(2018년 1월 기준)에 불과한 조류다. 국내에서는 2214개체군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중 15%이상이(330개체) 비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저어새는 2006년 대비 2.2배 증가했다. 이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저어새 번식을 위해 고춧대 등 둥지재료를 공급하고 인간의 간섭을 배제할 수 있도록 출입제한 등 서식지의 효율적인 관리에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특정도서 모니터링은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 및 ‘특정도서 보전기본계획’에 따라 자연생태 우수지역의 변화 내용을 정기적으로 관찰, 효율적인 생태계 보전대책 수립을 위해 매년 1∼2회 실시중이다.

▲검은머리물떼새.

이번 모니터링은 관내 강화군, 옹진군, 안산시, 화성시의 생태경관 우수지역이며, 멸종위기종 번식지인 총 3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강유역환경청 이정운 자연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정도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생태계 훼손방지 및 복원대책을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정도서의 생태가치 재인식 및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전 국민의 인식 증진 및 환경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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