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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도와 달라’ 주민들에게 읍소 2018-07-11 17:21
【에코저널=양평】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수 취임한 지 8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앞으로 많이 도와 달라”고 주민들에게 읍소(泣訴)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1일 오후 2시 40분, 양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진 ‘양서면 주민과의 간담회(사진)’에서 “잘 아시다시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새벽에 간신히 당선된 군수”라면서 “절박하게 군수가 됐기에, 임기 4년 동안 자부심을 갖고 정말 열심히 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의 특정후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양평군민이며, 소중한 가족”이라면서 “행여 마음의 부담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기회에 다 털어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정부, 경기도와 호흡을 함께 하면서 양평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가장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저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29곳의 단체장을 차지했는데, 연천군과 가평군이 자유한국당에서 이김으로써 더불어민주당 군수는 저 혼자인 셈”이라고 말했다.

당초 예정된 시간 보다 40분 이상 지속된 오늘 간담회에서 정동균 군수는 “가능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면서 “4년의 임기 동안 군정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양수리(양서면)는 양평군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자산 가운데 하나”라면서 “지역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갈등이 존재하는데, 양서면은 모든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서 발전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서면 발전과 관련, 정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면서 “양수리시장은 전문 쉐프가 먹거리 메뉴를 개발하고, 젊은 창업자들의 유입을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대덕 전 군의원은 “정 군수와 20여년 동안 함께 야당생활을 해왔다”며 “이렇게 좋은 날이 올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기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이 정 군수가 당선되면 양평군에 예산을 많이 배정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정치인들도 양평에 대해 관심이 많은 만큼, 정 군수 4년 임기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면서 정 군수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제안했다.

주민 간담회에 앞서 양서면 업무보고를 받은 정 군수는 “어제 강상면에서는 주민들은 물론 공무원들이 이대규 강상면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면장이 직원, 주민들과 인간적인 소통을 많이 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군수는 양서면 직원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공직생활을 하기가 힘든데, 직원들끼리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11일 양서면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양서면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 군수는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제게 주어진 4년이란 시간 동안 양평군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며 “전문가 그룹, 공직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관철시키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주민간담회에는 최준수 양서면장,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어경찬 양서고등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24명의 양서면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양수리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국·공립 유치원 확충·어린이놀이터 시설 개선 ▲세미원 투자 확대 ▲국수리 목욕탕 설치 ▲농업인 지원 확대 ▲새마을협의회 차량 지원 ▲체육공원 등 체육 인프라 확충 ▲양평군의 마을 방송시설 설치·유지·관리 ▲두물머리 황포돛배 복원 건조▲양평문화원 양서분원 사무실 마련 등의 요구가 이어졌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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