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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서 ‘붉은불개미’ 여왕개미 등 추가 발견 2018-07-07 21:03
【에코저널=인천】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여왕개미와 애벌레, 일개미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정부는 인천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의 붉은불개미 발견과 관련해 7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환경부,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조사를 벌여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합동조사를 통해 7일 오후 5시 현재 최초 발견지점에서는 여왕개미 1마리,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560여 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약 80m 떨어진 지점에서 일개미 50여 마리가 발견됐다.

▲붉은불개미 최초 발견 장소.

현재 최초 발견지점은 전체를 굴취해 개체 규모 및 여왕개미 추가 존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일개미 50여 마리가 추가로 발견된 지점 주위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중이다.

‘붉은불개미’ 유입시기는 최초 발견지점 조사결과를 볼 때 금년 봄인 것으로 추정됐다. 군체크기가 작고 번식이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초기단계의 군체로 판단되고 있다.

합동조사팀은 “현재 상활을 고려하면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인근 추가 발견지 조사결과가 나와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 전문가 합동조사.

정부는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각 부처의 역할을 확인하고 관계부처 및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방제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검역본부)는 발견지점 정밀조사 및 주변에 예찰트랩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발견지점 주위(200m×200m 격자)에 있는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반출 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야적장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조사가 이뤄진다. 유전자분석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유입원인, 시기, 발견지 지점간의 연계성 등을 규명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부두 내 야적장 바닥 틈새 메우기,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 이동통제, 관련선사 대상 붉은불개미에 대한 신속한 신고 요청 및 홍보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항만 인근지역에 대한 예찰·방제를 실시한다.

▲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내 붉은불개미 최초·추가 발견지점.

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해 붉은불개미의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054-912-0616)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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