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22일목요일
즐겨찾기추가
   
  
 
 
 
 
 
 
 
 
 
 
 
기사검색
  

 
진해만 부화 어린 청어 이동시기 밝혀 2018-06-28 09:47
【에코저널=부산】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겨울철에 과학어군탐지장비를 이용해 경남 진해만에서 부화한 어린청어가 4월까지 머물다가 만 밖으로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청어는 한해성 어류로 우리나라 동해, 일본 북부, 발해만, 북태평양 등에 분포하며, 산란시기는 겨울∼봄으로 알려져 있다.

▲수중에 설치한 과학어군탐지기 모식도.

그동안 찬물을 좋아하는 청어가 경남 진해만에서 산란한다는 것은 수중촬영을 통해 확인된 바 있으나, 부화한 어린 청어가 어미 청어와 함께 바로 진해만을 빠져나가는지 아니면 계속해서 머무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청어의 주요 산란장으로 밝혀진 진해만 잠도 해역에서 올해 1월∼4월까지 과학어군탐지장비를 활용해 청어의 산란행동과 어린청어의 성장 및 이동시기를 밝혀냈다.

▲선박용 과학어탐을 이용한 청어분포도(120kHz)

이번 연구를 통해 알에서 깬 어린 청어가 4월말까지는 진해만에 머물면서 성장하다가 5월 이후에는 만 밖으로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음향신호로 분석한 월별 청어 신호강도.

어획물 표본조사에서도 어미청어(24㎝~30㎝)는 1월에 많이 잡혔고, 어린청어(7㎝∼15㎝)는 4월에 주로 어획된 것을 확인했다.

임양재 수산자원연구센터장은 “진해만에서 부화한 어린 청어의 이동 시기를 확인했다”며 “향후 청어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들의 산란장 구명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이 기사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에코저널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변형,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목록]  [인쇄]  [메일로 보내기]  [오탈자 신고]  [글자크기 ] [저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