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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부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대량 발생 전망 2018-06-08 20:13
【에코저널=부산】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가 대량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수온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8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5월 4∼31일 실시한 서해와 남해 연안에 대한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경남 고성군, 거제만, 전남 목포항 등에서 고밀도의 보름달물해파리 유체가 관측됐다.

▲보름달물해파리 유생.

경남 고성·자란만에서 발견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밀도는 평균 94개체/100m2로 나타났고, 거제만에서는 42개체/100m2가 출현했다. 고성·자란만 해역은 2015년부터 해마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된 해역이다.

▲보름달물해파리 유체.

전남 목포항 주변에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밀도는 평균 206개체/100m2로 이번 조사 지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완도와 거금도 해역에서는 3개체/100m2로 비교적 낮게 출현했다.

지난 5월 21∼6월 1일 동중국해에서 조사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 밀도는 매우 낮게 나타나 올해 우리나라 연안에 출현하는 양도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주로 출현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평균 0.0015개체/100m2(평균 크기 19.3㎝)로 매우 낮게 관측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우진 기후변화연구과장은 “해파리 출현 해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발생 정보를 공유, 수산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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