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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북>‘플라스틱 시대’ 2022-04-20 21:28


【에코저널=서울】‘신이 내려준 선물’ 또는 ‘현대 생활의 뼈·조직·피부’라고 불리는 동시에 ‘악마의 저주’ 또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발명품’이라고도 불리는 물질, 바로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의 발명을 통해 일상제품부터 첨단제품까지 원하는 형태의 물건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게 된 반면, 생물과 환경은 여러 악영향에 직면했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물성 때문에 플라스틱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했다. 짧은 기간, 수전 프라인켈이 ‘플라스틱사회’에서 말한 것처럼 현대 생활의 뼈, 조직, 피부가 되며 플라스틱 시대를 열었다. ‘플라스틱 시대: 플라스틱의 역습,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지은이 이찬희) 본문 24쪽에 나오는 글귀다.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전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플라스틱은 무엇이고 어떤 특성이 있는 지 물어야 한다. 플라스틱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가도 알아보자.

플라스틱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어떤 일생을 살아가는지도 궁금하다. 플라스틱에는 어떤 첨가제가 사용되고 이러한 첨가제가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새겨볼 일이다.

더 나아가 플라스틱과 내분비계 장애물질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살피자.

해양생물을 비롯한 해양생태계에 어떤 물리적·화학적 영향을 미치는지, 플라스틱 문제를 관리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 더욱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문제의 본질,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등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 있다.

저자는 196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1987)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정책학석사학위(1996)를, 한양대학교에서 환경공학박사학위(2016)를 받았다. 대학교 4학년 재학 중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1986)해 환경부, 주유엔대표부, 유엔환경계획(UNEP),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근무했다. 대통령비서실의 기후환경비서관을 마지막으로 2017년 5월 공직에서 물러난 뒤 서울대학교 그린에코공학연구소 교수로 약 4년간 재직하면서 자원순환과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에 종사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2019년 6회 시리즈로 개최한 ‘플라스틱 이슈 포럼’의 운영위원장으로서 포럼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했다. 현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추천사>이 책은 ‘플라스틱의 모든 것’을 낱낱이 수록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저자는 집필과정에서 해외 최신자료를 비롯한 이론적 접근에도 충실하면서 환경부와 국제기구에서 쌓았던 실무 경험도 살렸다. 이 한 권의 책이 우리 시대 플라스틱 문제의 실체와 해결방안을 찾는 데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판형: 신국판변형(145*210)
면수: 360쪽
정가: 2만9천원
발행일: 2022년 4월 5일
ISBN: 978-89-521-3026-6 03570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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