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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양비둘기’ 번식 성공 2018-09-13 14:26


【에코저널=서천】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양비둘기 2마리를 번식하는데 성공했다.

비둘기과 조류인 양비둘기는 희귀한 텃새로 국내에서는 화엄사 등 지리산국립공원 일대 사찰에서 10여 마리가 발견되고 있다.

해외에는 중앙아시아, 중국 북부, 몽골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전국적으로 분포했다가 집비둘기와의 경쟁 및 잡종형성으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환경부는 지난 2017년 12월 양비둘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했다.

사찰의 현판 또는 처마 아래 공간, 다리교각 및 해안가 바위절벽의 오목한 틈에 둥지를 만들어 번식한다. 알은 2개를 낳는다. 부화한 새끼는 20일 정도 지나면 둥지에서 날개를 퍼덕이며 나는 연습을 하고 4~5일후 홀로 둥지에서 나와 먹이를 먹는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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