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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의 어미 ‘때까치’와 새끼들 2017-05-09 15:26



【에코저널=서울】서울 남산공원에서 생태지표종인 소형맹금류 ‘때까치’의 번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확인(사진제공 야생조류교육센터 서정화)됐다.

‘때까치’는 18~20cm의 전형적인 산림성 소형맹금류로 개구리, 도마뱀 등의 양서파충류와 곤충류, 소형 조류를 종종 나뭇가지나 철조망에 꽂아 놓는 저장습성을 가지고 있다. 생태학자들은 ‘때까치’의 생태조사만으로도 주변생태계의 전반적인 현황 및 변화추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와 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는 2016년 1월부터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활동을 이끌며 서울 남산공원의 야생조류 총 27개과 61종의 야생조류를 관찰·기록했다. 도심에서는 최초로 멸종위기종 새매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인공새집 번식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남산공원의 소생물권서식지와 장충자락에 인공새집을 추가 설치해 총 70개의 인공새집을 관찰하고 있다. 인공새집은 3cm구멍의 박새류 용이 일반적이나 남산공원에 설치한 것은 3cm 이외에도 6cm, 9cm의 대형 조류용 인공새집도 설치해 다양한 개체의 인공새집 번식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도심 숲에서 대형 인공새집을 설치해 모니터링한 경우는 남산공원이 국내 최초다.

<모계옥 기자 mgo@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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