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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태어났어요 2006-02-11 05:26


아빠 배에서 태어난 해마의 특별한 탄생 이야기를 수수께끼를 풀어가듯 들려주는 아름다운 그림책.

실크 페인팅 전문가이자 환경작가인 킴 미셀 토프트의 대표작 '바다에서 태어났어요'가 도서출판 다섯수레의 지구사랑 환경이야기 시리즈로 나왔다.

'나'는 다른 생물들과는 달라요. 매우 특별하게 태어났거든요. 별나고 재미난 바다 세상에서 '나'를 한번 찾아보세요!

'바다에서 태어났어요'는 단순하고 반복되는 리듬의 문장이 글 읽는 재미를 더해 주며, 바다뱀, 닭새우, 앵무조개 등 바다 생물들의 화려한 볼거리도 흥미롭다. 물결치듯 일렁이는 글자 배열은 실크의 결이 그대로 드러난 환상적인 그림과 어울려 멋진 이미지를 전해주며,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은 나중에 밝혀지는 주인공의 비밀은 물론, 처음부터 등장해 서식지 속에 꽁꽁 숨은 채 수수께끼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을 찾는 재미이다. 책 뒤쪽에는 주인공 해마와 책 속에 소개된 여러 바다 생물들의 정보가 자세히 실려 있다.

'바다에서 태어났어요'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환경문제를 다룬 내용으로 오스트레일리아예술협회(The Australia Council for the Arts)의 지원을 받아 만든 책이다. 2000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야생동물보호협회(The Wilderness Society)에서 주는 환경상을 받기도 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킴 미셀 토프트(Kim Michelle Toft)는 실크 예술 전문가다. 킴 미셀 토프트는 다음 세대들이 바다를 보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밑 세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그림에 담아 한껏 보여 준다. 그 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환경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라지는 물고기'와 '거북이의 노래' 등이 있다.

글쓴이 앨런 시더(Allan Seather)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물룸빔비에서 태어나 바이런 만에서 파도를 타며 자랐다. 앨런 시더는 아내인 킴 미셀 토프트와 함께 '사라지는 물고기', '바다에서 태어났어요' 같은 환경 그림책들을 썼다.

지구사랑 환경이야기: 킴 미셀 토프트, 앨런 시더 지음/킴 미셀 토프트 그림/윤나래 옮김/215×280mm(국배판 변형)/32쪽/양장/올컬러/값 9,000원/4∼7세 대상

<윤태 기자 yuntae@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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