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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무원 기강해이 도 넘어 2016-01-22 10:31
【에코저널=하남】하남시에서 자치단체장이 송사에 휘말리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교범(63) 하남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적용된 기부행위 혐의를 벗으려고 허위진술을 교사한 혐의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 인·허가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이교범 하남시장의 친동생 이모(57)씨와 사돈 정모(54)씨도 구속되는 등 하남시가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를 틈타 하남시 공무원 일부는 점심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시청 앞 횡당보도에는 불법 무단횡단하는 공무원들이 수시로 목격되고 있다.

하남시 주민 A씨(65·男, 천현동)는 “일부 공무원은 점심시간 30분 전부터 식사를 핑계로 자리를 비우는가 하면, 오후 1시가 넘어도 자리를 지키지 않는 공무원들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남시청 옆문 주변에서는 횡단보도 신호를 지키지 않거나, 횡당보도 인근에서의 무단횡단하는 공무원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B씨(56·男, 감북동)는 “하남시 공무원들이 기본적인 규정이나 규칙과 법규 등을 지키지 않는 ‘도덕불감증’을 갖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격언을 생각하면 더욱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하남시 공무원 중 가스충전소 인허가 배치계획을 특정 업자에게 유리하게 구성·고시한 건축과장이 구속되기도 했으며, 개발제한구역 내 인허가와 관련해 금품을 받고 편의를 제공해 준 팀장도 구속됐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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