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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사격장 미사일 추락·폭발 후폭풍 거세 2020-11-20 15:11
범대위, 용문산사격장 진·출입 전면 차단 공표

【에코저널=양평】정동균 양평군수와 양평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20일 13시, 용천2리 농지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과 관련해 사격장 즉각 폐쇄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10분께 용문산사격장에서 포탄 할 발이 민가 인근 논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포탄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인 ‘현궁’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옥천면 용천리 509번지 논으로 포탄이 떨어진 곳으로 반경 20m 내에 민가 한 채, 50m 내에는 민가 3채가 있어 자칫 인명피해 등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다.

더구나 이번 훈련은 한국산 무기에 관심이 있는 외국 손님 앞에서 무기수출을 위한 보여주기 훈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의 무기수출 훈련 자제요청에 “그런 훈련은 일절 없다”고 했던 국방부의 답변과는 배치된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범대위는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갖고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영호 신성장사업국장이 대독한 성명서를 통해 “용문산사격장의 폭발음, 비산먼지, 진동 등을 ‘국가안보’를 위해 힘겹게 감내해 왔으나 이젠 더 이상 참지 않겠다”으며 “양평군민의 생명 수호를 위해 요구 사항이 이행 되지 않을 시 무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통지했다.


이태영 범대위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사격장의 위험성을 이유로 폐쇄 요청을 해왔으나 국방부는 군 전투력 유지 차원에서 안일한 태도로 일관해 왔으나, ‘조국안보’를 위한 감내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 시간 이후 용문산사격장의 진·출입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범대위에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덕평리와 오전 11시 용천리의 용문산사격장 진입로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규탄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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