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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보급 33년 만에 ‘전국 천연가스 시대’ 2019-11-28 18:40
‘제주도 천연가스 생산기지 건설사업’ 준공식 개최


【에코저널=제주】제주도에 천연가스가 공급되면서 우리나라에 천연가스를 도입한 지 33년 만에 ‘전국 천연가스 시대’가 개막됐다. 지난 1986년 인도네시아산 LNG 도입 및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하고, 1987년 수도권 도시가스용 공급이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후 3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제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생산기지 건설사업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창일 국회의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및 건설 참여자 등 500여명 참석했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한국가스공사 안형철 전(前) 제주기지건설단장을 비롯한 31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 포상을 수여했다.

2007년 애월항이 천연가스 저장탱크 입지로 선정되면서 시작된 제주 생산기지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5428억원을 투입해 10년 만에 완공됐다. 제주 생산기지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에 이은 한국가스공사의 5번째 생산기지다. 4.5만kl급 천연가스 저장탱크 2기와 80.1km의 주배관망으로 구성된다.

제주 생산기지 준공으로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 공급, 제주도민의 에너지 복지향상,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천연가스 공급에 따라 이미 가동 중인 한림복합발전을 포함 총 3기의 LNG발전소가 가동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제주 자체의 전력공급 능력이 증가됨에 따라 제주도내 전력 자립도 향상 및 전력공급 안정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도시가스배관 공사가 완료되면 제주도내 약 3만 세대에 등유 및 LPG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가정용 천연가스가 공급되어 에너지 소비비용 절감에 따른 제주도민의 에너지 복지 증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발전소 운영은 제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LNG 냉열사업, 벙커링 등 천연가스 연계사업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오늘 준공식에서 성윤모 장관은 천연가스라는 새로운 에너지의 도입이 “제주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제주도가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하면서 “제주가 미래에너지산업의 상징이 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 전기차는 2019년 10월 기준 1만7933대가 등록돼있다. 보급률 4.6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전기차 보급률은 0.4%, 총등록대수는 8만3047대다.

고효준 기자 khj@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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