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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충주댐, 용수공급 체계 정상 회복 2019-10-09 09:53
【에코저널=세종·대전】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13일부터 가뭄 ‘관심단계’로 관리하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강원도 춘천시)·충주댐(충청북도 충주시)의 가뭄상황이 10월 4일부로 해제됨에 따라 이들 댐의 용수공급 체계를 정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소양강댐·충주댐 유역은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9월 21일부터 이틀간 약 70mm의 비가 내렸다. 이후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10월 2일부터 이틀간 약 70mm가 추가로 내렸다. 이 영향으로 소양강댐-충주댐 저수율이 10월 4일 62%(35억1000만 톤)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저수량 관리를 위해 공급을 중단했던 하루 162만 톤의 하천유지용수를 10월 5일부터 정상적으로 다시 공급했다.

환경부는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다목적댐의 저수량을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관리하고, 각 단계별로 댐의 저수량 관리를 위해 하천유지, 농업, 생활·공업용수 순으로 방류량을 줄인다.

댐의 저수량이 주의단계보다 하천유지, 농업, 생활·공업용수를 30일치만큼 더 공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보될 경우 가뭄단계를 해제하고 댐을 정상운영한다.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르면 댐이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할 경우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최대 100%까지 중단할 수 있다.

소양강댐·충주댐은 수도권 인구의 80%에 해당하는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만큼 가뭄 ‘관심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중단하고 댐 용수를 최대한 비축해왔다.

최근 태풍 등으로 10월 7일 소양강댐·충주댐 저수량이 예년의 103%(36억4000만 톤)까지 충분히 회복됨에 따라 댐의 정상적인 운영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기준으로 전국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89% 수준(1,093.3mm)이다. 홍수기인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는 71% 수준(556.4mm)으로 나타났다.

8월 26일부터 가뭄 ‘경계단계’로 관리 중인 보령댐은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강수량이 평년 대비 66% 수준(816mm)이다. 홍수기인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는 53% 수준(445mm)에 그쳤다.

이에 따라 현재 저수량도 예년의 67% 수준이다. 환경부는 보령댐 도수로 가동 등을 통해 가뭄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부 박하준 수자원정책국장은 “소양강댐·충주댐이 정상회복을 했지만 아직까지 보령댐이 가뭄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용수수급 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해 국민들이 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댐을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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