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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불법 환경측정기기 수입·제작업체 적발 2019-09-18 15:01
【에코저널=하남】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불법 탁도 연속자동측정기를 수입하거나 위법하게 라돈 자동측정기를 제작한 2개 업체를 환경시험검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에 따르면 서울 소재 A환경측정장비 수입업체는 탁도 연속자동측정기를 수입하면서 당초 ‘환경측정기기 형식승인서’에 따라 승인 받은 내용대로 측정기기를 수입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LED광원 파장이 승인기준에 맞지 않는 측정기기 118대를 수입·판매하다 적발됐다.

▲불법 탁도 연속자동측정기.

경기 안산 소재 B라돈 자동측정기 제작업체는 당초 ‘환경측정기기 형식승인서’에 따라 승인 받은 내용대로 측정기기를 제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측정 범위와 측정기기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내부구조를 임의로 변경하면서 환경부장관의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측정기기를 326대 제작·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강청 환경감시단은 수사 결과에 따라 불법 탁도 연속자동측정기를 수입한 A사 대표 C씨(71) 및 법인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불법 라돈 자동측정기를 제작한 B사 대표 D씨(55) 및 법인을 기소의견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파장 기준에 맞지 않는 LED 광원.

한강청 환경감시단 한생일 수사과장은 “향후에도 측정기기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측정기기 구조·규격 및 성능 등에 대한 형식승인을 받고도 그 내용대로 수입 또는 제작을 하지 않은 업체는 법률에 따라 책임을 엄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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