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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지자체와 협업 강화’ 2019-05-15 13:31

【에코저널=하남】최종원(53 사진)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지방자치단체와 환경행정 협업 강화 의지를 밝혔다.

지난 4월 22일 제 20대 한강유역환경청장에 취임한 최종원 청장은 15일 낮 12시 에코저널을 비롯한 6개 언론사와 합동인터뷰에서 “지자체 환경담당부서 관계자들과 환경현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지도단속 업무가 대부분 지자체로 이관됐지만, 중요한 부분에 대한 감독강화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원 청장은 “수도권 환경관리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2600만 시민의 상수원 보전, 화학안전 등 고유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최근 현안으로 부각되는 미세먼지, 폐기물, 통합물관리 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지자체 환경행정에 대한 감독과 협업을 강화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부가 수립한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업무체계를 정비하겠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환경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국민들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정책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소속에서 환경부 소속으로 바뀐 홍수통제소, 환경부 산하기관이 된 한국수자원공사 등 새로운 환경가족과의 협업도 언급했다. 최 청장은 “수질과 수량을 통합하는 정책을 정착시켜 나가면서,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최 청장은 “수도권의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환경안전 위협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환경영향평가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년간 경험을 지닌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쟁점사항은 심층토의하고,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가와 함께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강 상·하류 화합과 관련, 최 청장은 “상류지역 주민지원 사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훼손이 심각한 한강하구의 통합관리방안 연구를 지원하는 등 상·하류 지역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겠다”면서 “한강수계기금으로 조성하는 수변녹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관리하도록 하고, 녹지의 잡초 등을 지역 한우농가와 나누고, 가평·춘천 등 수변녹지를 마을에서 관리하는 사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철저한 감시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최 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학물질·폐기물·수질 및 대기 정보를 정밀 분석해 위험요인에 사전 대비하겠다”며 “인허가 정보·환경측정자료·지역민원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화학위험사업장, 방치 우려 폐기물업체, 고질 환경민원을 야기하는 업체 등을 추적,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팔당상수원 보호와 관련해서는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노후 하수처리시설은 기술지원을 통해 처리효율 향상을 돕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업소 단속 방향에 대해 최 청장은 “서울, 경기, 인천 등 한강청의 관할구역 내 오염물질 배출업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해 29만여 개에 달한다”며 “배출원과 인구가 밀집돼 있는 수도권에서는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강청 환경감시단의 단속방법 선진화 노력과 미세먼지 전담 기획수사팀 구성·운영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 청장은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한 정보 분석으로 대기오염원을 탐색하고, 선별·추적함으로써,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미세먼지 배출시설을 적발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1212개소를 단속해 311개 업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말했다.

불법 수·출입 폐기물, 방치폐기물 등 폐기물 문제와 관련, 최 청장은 “우리청에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평택항으로 폐기물 3394톤(컨테이너 142대)을 반입, 처리했다”며 “3394톤을 포함한 평택항 미선적 1272톤(컨테이너 53대)을 합해 전체 4666톤(컨테이너 195대)에 대해 수입통관 신고를 거쳐 4월25일부터 평택시가 해당 폐기물 반출, 소각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국민여러분이 체감하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강청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일 잘하는 한강청’,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강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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