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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흰다리새우 종자 사전 검진 2019-04-15 14:01
【에코저널=인천】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4월 중순부터 야외 양식장에 입식이 시작되는 어린 흰다리새우(유생)에 대해 입식 전 무료질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질병검사는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팀이 입식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시행한다. 이는 입식하기 전 질병검사를 통해 어린 종자 단계부터 병원균 감염 여부를 확인해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국내 새우 종자 생산장은 충남에 3개소, 전남에 2개소, 그리고 제주에 1개소 등 총 6개소가 있다.

▲질병검사 위해 샘플링하는 흰다리새우 종자.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2월에 6개소 전수조사를 이미 마친 상태다. 지금은 매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흰다리새우 종자 수요량은 연간 약 10억 마리로 일부 어린 종자를 직접 수입하기도 하지만, 90% 이상은 어미새우를 수입해 6개 종자 생산장에서 생산해 제공하고 있다.

전국 흰다리새우 양식장은 면허 또는 허가된 곳이 약 460개소로 알려져 있으다. 생산량은 2012년 2784톤에서 2018년 5492톤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양식업계에서는 새우양식의 성공여부는 질병 및 건강관리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어 입식 종자의 건강상태 체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서해수산연구소는 봄철 흰다리새우 종자생산 및 입식 시기인 3∼5월을 집중 방역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건강한 종자의 생산·보급을 위해 주기적으로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단계로 전국 6개소 종자 생산장의 새우 유생을 월 1회 이상 15종의 질병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2단계로 서해권역(인천, 경기, 충남, 전북)의 새우양식장 중 희망하는 어가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질병검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식어가에 지속적으로 SMS 문자서비스로 질병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질병검사 사전 예약 접수도 받고 있다.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새우양식 어가에서 건강한 종자를 입식할 수 있도록 사전 질병 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집중 방역기간(3∼5월) 후에도 지속적으로 질병예찰 및 법정전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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