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06일화요일
전문칼럼
   
  
 
 
 
 
 
 
 
 
 
 
 
기사검색
  
  관련기사 : 양평공사 박윤희 신임 사장 취임
관련기사 :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 전직임원·기득권세력에 ‘쓴소리’
관련기사 : 빚더미 앉은 양평공사…사장은 53.7% 연봉인상 요구
양평공사 직원들, 인원 감축 등 ‘경영혁신 용역’ 반발 2019-03-13 13:03

【에코저널=양평】양평공사 직원들이 인원 감축과 임금 삭감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혁신 연구용역에 대해 “직원들이 무슨 죄가 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방공기업 양평공사 직원들은 13일 ‘양평공사 경영혁신보고서에 대한 양평공사 직원들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양평군 주관으로 진행된 ‘양평공사 경영혁신 연구용역’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양평공사 경영혁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5일 오전 10시, 양평공사 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배포된 입장문에서 공사 직원들은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는 ‘직원 2~30명 감축, 직원 임금 24% 삭감 후 5년간 동결’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빚도 갚을 수 있는데, 직원들을 짜르고 월급 동결하면 누가 공사를 살리겠느냐”고 반문했다.

입장문은 “직원들은 군청에서 뽑아 준 전임 사장, 임원들이 시키는 대로 일했을 뿐”이라며 “우리에게 죄를 물으려거든 군청과 전 임직원에게 먼저 죄를 묻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 월급 동결한 뒤 그 돈을 모아서 공사 부채를 해결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얘기냐”며 “그렇다면 군청부터 먼저 구조조정하고, 군청공무원들 급여를 동결해 24% 밖에 안되는 양평군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면 우리도 따르겠다”고 주장했다.

양평군의 감사부서에 대한 비난도 쏟아냈다. “며칠 전 우리 공사 스스로 요청한 채용 관련 감사를 군청 감사실에서는 본인들의 소관이 아니라고 돌려보냈는데,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며 “정동균 양평군수의 눈과 귀를 가리고 용역을 내세워 양평공사를 다시 손아귀에 넣으려는 자들을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사 직원들은 “엉터리 용역을 수행한 총 책임자인 군청 정책실장의 파면을 요구한다”며 “더 이상 양평공사에 대해 왈가불가한다면 그것이 누구와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이 기사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에코저널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변형,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목록]  [인쇄]  [메일로 보내기]  [오탈자 신고]  [글자크기 ] [저장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