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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로 만든 ‘액상비료’ 관리 요령 2018-06-12 11:28
【에코저널=전주】가축분뇨로 만든 액상 비료(액비)는 작물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토양 성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산소를 공급해 만드는 호기성(好氣性) 액상 비료의 제조 방법과 시설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액상 비료를 생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돼지우리 분뇨 저장 기간 준수, 고체·액체 분리 과정, 액비화 시설 관리다.

연구진이 돼지우리의 분뇨 저장 기간을 6주에서 2주로 줄인 결과, 냄새 물질인 인돌류 농도가 45퍼센트포인트 줄었다. 따라서, 농가는 분뇨 저장 기간을 15일 이내로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분뇨 혼합물(슬러리)은 반드시 고체와 액체로 분리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혼합물 부피는 15∼20퍼센트, 시설비는 25∼50퍼센트 줄일 수 있다.

미생물의 활력을 높이려면 분뇨 1세제곱미터 당 1분에 약 30리터의 공기를 30일 이상 공급해야 한다. 액비 발효조가 200톤이라면 1분에 6,000리터 이상을 공급하는 송풍기가 필요하다.

액비 발효조 온도는 20도~30도, 수소이온 농도는 6~8이 유지되는지 매일 확인한다. 공기를 공급할 때 거품이 넘칠 수 있으므로 거품 제거제를 뿌리거나 제거 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이동준 농업연구사는 “축산 농가에서 질 좋은 가축 분뇨 액비를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액상 비료 생산 자료는 ‘농사로 누리집(http://www.nongsaro.go.kr→영농기술→축산분뇨→자료실→ 통합자료)’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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