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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화학·수질 복합사고 대비 실제훈련 2018-05-16 11:32
【에코저널=안성】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 ㈜KCC 안성사업장에서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대규모 수질오염 복합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업장에서 탱크로리를 이용해 지하저장탱크로 톨루엔을 주입하던 중 접지설비 이상으로 폭발이 발생, 톨루엔 등 유해화학물질 약 20톤이 유출되면서 화재 및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오염된 유류가 우수로를 통해 인근 저류지 및 청룡천 합류지점으로 유입돼 이를 차단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강유역환경청·경기도·안성시·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했다. 화학물질안전원, 시흥합동방재센터,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육군 제55사단 화생방지원대,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대규모 사고 발생 시 민·관·군의 화학·수질 복합사고 대응 협업체계 강화와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의 신속한 대피 훈련을 통한 사고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육군 제55사단과 함께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농도 측정을 실시하고, 화학물질안전원과 시흥방재센터는 사업장 인근 주거지 등의 오염도 측정을 맡았다. 안성시, 한국환경공단, 화학안전공동체와 함께 사업장 내부 및 하천에서 수질오염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복합사고 수습을 총괄했다.

㈜KCC 자체소방대는 인명구조와 초기 화재진압 작업을 실시하고, 안성소방서는 화재진압과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을 책임졌다. 육군 제55사단 화생방지원대는 오염지역 제독에 나섰다.


안성경찰서는 사고지점 및 인근 차량·인원 출입을 통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와 전기를 차단했다. 안성시는 구급차 지원, 주민대피방송, 안내문자 발송 및 사고폐기물 처리업무를 담당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대규모 사고 발생 시 운영되는 지역사고수습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현장에 설치·운영했다. 실제상황에 맞춰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지역사고수습본부장 역할을 하고, 안성시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장을 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은 각 지휘본부를 운영하면서 관계기관 합동체계를 점검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 훈련으로 대형 화학사고 발생 시 인명 및 환경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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