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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형사업장 41곳, 대기오염 저감 동참 2018-05-15 11:10
【에코저널=서울】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일대의 발전업, 제조업, 폐기물 처리업 등 41곳 사업장과 오는 16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들 사업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협약기간 동안 배출시설 적정운영, 방지시설 개선, 청정연료 전환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년간 총 6,22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는 사업장은 지난번 참여했던 28개 사업장 대비 1.5배 증가한 엘지디스플레이(주) 등 41곳이다. 올해부터는 먼지총량제 시행에 따라 먼지항목도 협약 목표에 추가했다.

협약 사업장 수는 전체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관리사업장 414곳 중 약 10%다. 배출허용총량은 질소산화물 54%, 황산화물 71%, 먼지 70%를 차지하고 있다.

협약 사업장은 2017년까지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먼지 배출허용총량 중 각각 평균 89%, 95%, 95%를 배출 저감 목표로 삼았다.

이번 자발적 협약으로 사업장에서 2020년까지 총량대상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2,085톤, 황산화물 423톤, 먼지 14톤을 저감할 계획이다.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들에게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자발적 협약 사업장’ 현판이 수여된다.

이들 협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년도에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한 양만큼 총량초과과징금을 감액받고, 녹색기업 지정 또는 재지정 심사 시 가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총량 관리 우수사업장 심사 시 확대된 가점을 적용받는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자발적 협약 사업장에 대해 협약목표 달성 여부, 오염물질 저감실적, 시설 및 운영방법 개선노력 등을 매년 평가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협약 이행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와 ㈜미래엔인천에너지가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는 각각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받는다.

수상한 4개 사업장은 협약기간 동안 폐열을 이용하거나, 방지시설을 개선해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량이 협약 목표량 대비 평균 53%를 초과 감축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은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과 기업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총량관리사업자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 사업자는 ‘대기총량관리제’에 따라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보다 대기오염물질을 더 적게 배출할 것을 약속하고 연도별 저감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그간 자발적 협약 사업장에서 저감한 양(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과 실제 배출량 차이)은 2011년부터 7년간 질소산화물 4만1102톤, 황산화물 2만2,123톤이다. 이는 전체 총량사업장 저감량의 질소산화물 45%, 황산화물 60%에 이르는 양이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자발적 협약 사업장의 노력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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