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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주최 ‘관광포럼’서 다양한 지역발전 논의 2018-04-16 20:41
【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16일 오후 2시, 현대블룸비스타호텔 A동 블룸비스타홀에서 개최한 ‘제 2회 관광포럼’에서 관광객 유치를 통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여행사진가이기도 한 양영훈 여행작가는 ‘동반성장, 여행자의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양평군 관광 발전을 위한 방법을 제안했다.

양영훈 작가는 “ ‘양평’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명소로 널리 알려진 현재의 ‘두물머리’는 한계가 명확하다”면서 “임팩트 강한 ‘메인 어트랙션’(대표 명소)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리 시대의 삶의 태도 변화에 주목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양 작가는 “과거에는 불확실한 미래를 막기 위한 현재의 희생을 불가피하다고 보고, ‘근검절약’(勤儉節約)이 미덕이었다”면서 “오늘날에는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현재의 희생을 강요하기 보다는 ‘인생은 한번뿐이다’(You only live once.)라는 ‘YOLO족’이 대세”라고 말했다.

▲양영훈 여행작가가 16일 오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 2회 관광포럼’에서 ‘여행자의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양 작가는 ▲일상 속의 작은 여유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삶으로, 덴마크 사람들이 먹고, 입고, 살고, 사랑하는 방법을 뜻하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小確幸)’,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심신이 편안한 상태나 그런 삶을 추구하는 경향인 ‘오캄(Au calme, OKLM)’ ▲수입이 줄더라도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중시하는 ‘워라밸(Working and Life Balance)’ 등 현대인들의 삶의 변화를 소개했다.

양 작가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먹거리와 여행 아이템 개발이 중요하다”면서 “양평군의 대표 별미로 자신있게 내세울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전주 한옥마을의 성공사례 등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작가는 이어 “A권역, 테마 등을 묶은 투어패스(할인카드)를 도입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며 “세미원, 들꽃수목원, 구둔역, 곤충박물관, 군립미술관 등으로 구성된 양평투어패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여러 박물관, 갤러리를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공동할인권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광포럼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은 잘 아시다시피 규제가 많아 공장 입지가 어렵다”면서 “이제는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는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제 2회 관광포럼’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어 “양평 관광산업은 재미가 있어야 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멋있는 장소가 있어야 한다”면서 “양평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이 관광지만 둘러보는 것이 아닌 만큼 거기에 걸맞는 체육, 문화 등의 컨텐츠 개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이번 포럼을 비롯해 앞으로 세미나 등을 자주 마련, 소통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시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6일 오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 2회 관광포럼’에서 양평군의회 송요찬 의원 등 패널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오늘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양평군의회 송요찬 의원은 “양평군민들은 각종 규제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렇다고 정부에 불만만 가질 것이 아니라 좋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이번 포럼처럼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는 매우 소중하다”면서 “소통을 통해 양평군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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