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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현 前양평군 문화복지국장, 양평군수 출마 2018-03-13 11:21
“양평군민 성공시대 열겠다” 각오 밝혀

【에코저널=양평】한명현(61) 양평군 前문화복지국장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양평군수에 도전한다.


한명현(사진) 前국장은 13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선언을 통해 “양평군민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혼잡을 보이기도 한 오늘 기자회견에서 한 前국장은 “그간 많은 군민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희망과 실망을 경청했다”며 “양평군민의 공통된 의견을 압축하면 ‘잘못된 것은 바꾸고 더욱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달라’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두 가지 군민들의 요구를 제가 온 몸을 바쳐 완수해야 할 지상명령으로 알고 세 가지 원칙을 세웠다”면서 ▲예산은 아끼고 복지는 키운다 ▲먹고사는 일부터 단단히 챙기고, 과감히 투자한다 ▲군민의 비서가 되는 행정을 펼친다 등 자신의 세 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오랜 세월 양평군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이어져 온 용문산사격장 이전 문제와 관련, 한 前국장은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했다. 사격장 내 군유지 매각 추정금액 3천억원을 이전지역에 전액 투자하는 조건으로 해당지역주민의 동의를 얻어내겠다는 것. 실현가능성을 떠나 그간 선언적 의미에 머물렀던 현안에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한 前국장은 “사격장 이전은 군민들의 큰 바람이지만 국방문제 등이 얽혀있는 난제이고,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은 사실”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前국장은 ▲규제개선과 규제 속에서 가능한 발전전략 병행 추진 ▲소상공인, 소규모창업,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양평군민 성공시대 센터’ 12개 읍면에 개설 ▲실버산업 육성과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인구 17만 조기달성 ▲마을회관을 작은 보건소, 작은 복지회관으로 기능 강화 ▲도시가스망 확충, 친환경에너지 보급 등 5대 공약도 제시했다.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한 前국장은 자신에 대한 일부 근거 없는 네거티브(negative) 움직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한 前국장은 “앞서가는 후보자가 된 것 같아 일부에서 모략하는 경우가 있다”며 “실체가 없이 떠도는 ‘미투(#MeToo : 나도 고발한다)’ 문제와 관련해서는 선관위 등 관련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공무원 출신 양평군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것에 대해 한 前국장은 “ ‘공무원 출신은 안 돼’라는 걱정을 ‘공무원 출신이라 역시’라는 칭찬으로 바꾸겠다”면서 “양평군민 모두가 반기는 군수, 양평군민 모두를 섬기는 양평군수가 꼭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 前국장은 “과거 경험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군수가 지녀야 할 덕목 중 행정경험, 통찰력, 미래를 제시하는 비전 등은 이런 경험에서 나온다”며 “공직경험이 없는 지자체장의 경우는 업무 파악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경우를 봤는데, 그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前국장은 “저를 지지하는 군민은 제 힘의 원천이며, 저를 비판하는 군민은 저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드는 회초리”라면서 “군민으로부터 힘을 얻고, 군민으로부터 반성의 기회를 얻으면서 양평역사에 찬란히 빛날 양평군민 성공시대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前국장은 양평군에서 양서면장, 환경관리과장, 주민복지실장, 기획감사실장, 문화복지국장 등을 지낸 뒤 부이사관(3급)으로 퇴직했다. 퇴직 후에는 노인체육지도자, 인성지도사, 숲 해설가 등의 사회활동과 체육회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일찌감치 차기 후보감으로 꼽혀왔다. 현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 여의도연구원 지방자치분과위원,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선임연구원 등을 맡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한명현 양평군 前문화복지국장의 양평군수 출마 기자회견에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혼잡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양평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인물은 한 前국장을 비롯해 강병국(54) 前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전진선(59) 前양평경찰서장·여주경찰서장, 양평군의회 송만기(59) 의원 등 모두 4명이다. 보수성향이 짙은 양평군 지역정서를 감안하면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는 후보가 차기 양평군수 당선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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