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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기동·신월동·시흥동 ‘빗물마을’ 선정 2017-05-19 22:17

【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빗물마을 사업 대상지 선정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동대문구 제기동, 양천구 신월동, 금천구 시흥동 3곳의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빗물마을이란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하고 땅속으로 침투시켜 도시홍수와 열섬효과를 저감하는 친환경 물순환 마을이다.

‘빗물마을 만들기’는 2016년부터 1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2016년에는 강북구 인수봉, 성북구 장위, 은평구 불광동 3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지난 3월 28일∼4월 21일까지 접수를 한 결과 7개의 마을이 신청해 평균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빗물마을 선정과 관련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지역의 경우 공모 신청을 위한 주민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서울시는 빗물의 침투·이용이 용이한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가 있는지, 사업구상 내용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제기동 빗물마을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으로 137번지 일대에 있는 곳이다. 다양한 빗물관리 시설 설치가 가능하고, 동작구청 빗물 마을 T/F팀이 구성되는 등 추진 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양천구 신월동 빗물마을은 신월 1동 240 일대에 위치한 곳이다. 주거환경관리구역과 연접지역으로 환경관리사업과 연계가 가능하다고 예상되며, 마을 내 공원을 빗물공원으로 재조성해 빗물관리가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천구 신흥동 빗물마을은 주택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으로 시흥5동 219번지 일대에 있는 곳으로 물리적 여건과 빗물마을에 대한 효과 검증이 매우 용이한 지역으로 평가돼 향후 빗물마을로서 특화 가능성을 크게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선정된 빗물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설계사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안을 도출하여 주민이 꿈꾸는 마을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지역의 경우에도 내년에 다시 도전해 빗물마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향후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담당 부서와도 협업해 빗물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물순환의 왜곡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물순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작년 빗물마을사업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해 물순환 도시조성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다현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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