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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시아 자동차배기가스 연구소 준공…미세먼지 저감 기대 2017-05-19 10:38
【에코저널=용인】프랑스 ‘포레시아(Faurecia)’가 개발할 친환경 차세대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기술 상용화연구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와 포레시아 코리아는 19일 오전 용인시 상현동에서 포레시아 한국 통합 본사 사옥 및 글로벌 친환경기술 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어 포레시아와 경기도내 14개 협력사의 원천기술 첫 상용화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오늘 준공한 포레시아 본사 및 통합연구소는 450억원(총 계획 6800만 달러)을 투자해 국내에 분산되어 있던 배기, 시트, 인테리어 사업부와 연구기능을 통합하고, 차세대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 융합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은 포레시아가 국내에서 발생한 이익금을 재투자하는 것이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한 뒤 해당 기업의 부품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이른바 ‘투자유치 4.0’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ASDS(Ammonia Storage & Delivery System)라 명명된 신기술은 기존의 액체형 배기가스 저감 물질(요소수)을 기화형으로 대체해 저감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미세먼지와 산성비의 주요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10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배기가스 저감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장착을 계획하고 있다. 폭스바겐 연비조작 사태 이후 한국자동차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포레시아-협력업체간의 상생협약은 포레시아의 ASDS 기술 외에 가솔린 엔진 연비향상기술 등의 상용화기술 개발에 도내 기업 14개 사가 참여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패트릭 콜러 포레시아 그룹 회장은 “오늘 준공식은 한국 시장은 물론 한국 자동차 업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포레시아의 확고한 의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포레시아가 국내 이익금을 재투자해 자체 원천기술의 상용화기술개발을 도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하여 기업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을 하는 모범적인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고효준 기자 khj@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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