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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기술인협회’ 제 역할 되찾아야 2021-03-31 18:07




환경인 이용운
(월간 ‘환경기술’ 발행인)



【에코저널=서울】국내에는 많은 직능단체가 있다. 이를테면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협회 등 그리고 한국환경기술인협회 등도 있다.

‘환경기술인’은 기업체에서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법적으로 임명된 전문기술인이다. 각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된 물이나 공기,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최대한 감량하고 처리하는 환경보전의 첨병이라할 수 있으며, 이들의 모임단체가 바로 ‘한국환경기술인협회’다.

‘직능단체’는 마땅히 그 직능을 평생의 업으로 알고 사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첫째 목표로 활동해야 한다. 협회를 위해 회원들이 회비를 납부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이 진정 바로 선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한국환경기술인협회는 과연 이러한 직능단체의 길을 가고 있는가? 다시 말해 환경기술인들이 처해 있는 애로사항이나 현장의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협회는 어떤 노력을 했으며, 또한 현장에서 드러난 권익 침해나 정책 모순에 대해 정부 당국에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회비를 납부하는 전국의 회원은 실제 몇 명이나 되는지? 회원들의 권익보호 창구이자 기술교류의 장인 지역협회(18개)는 정상적으로 유지돼 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이같은 걱정은 나만의 기우는 아닐 것이다.

요즘 한국환경기술인협회의 활동을 보면, 협회 본연의 임무인 회원의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보다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과 정부 용역사업(국가인적자원 개발컨소시엄)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도 현재 협회의 부채는 8억원 가량 이라고 한다.

일선 현장에서는 환경문제 적발 시 여전히 회사와 환경기술인을 동시 처벌하는 양벌규정 때문에 오염방지를 위한 환경업무가 위축되고 있다. 환경을 중시하는 시대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관련 법규들이 갈수록 강화되면서 환경기술인들의 책임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시점이다.

바라건 데 지금부터라도 한국환경기술인협회가 회원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충언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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