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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양평DTR점, 팔당호 수질에 미치는 영향은? 2020-08-03 11:35
【에코저널=양평】지난달 2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양평군 양평읍 양근로 76)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의 얘기가 양평군 지역사회에서 나돌고 있다.


가장 많이 떠도는 소문 중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21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로 만든 더양평DTR(Drive Through Reserve 사진)점이 남한강변 위치가 좋은 곳에 들어서는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다. 법적으로 ‘수변구역’이기에 허가가 불가능하다는 것.

여기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바로 옆 남한강에 그대로 유입돼 팔당상수원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걱정스러운 내용도 포함된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결과, ‘수변구역’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소문이 와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장이 남한강변에 위치해 말 그대로 물 옆인 ‘수변구역(水邊區域)’이지만, 환경부가 오염원 입지를 억제하고자 도입한 법적용어 ‘수변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환경부장관은 한강수계를 비롯해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 등 4대강 수계 수질 보전을 위해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댐(계획홍수위선 기준)과 그 상류지역 중 일정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

더양평DTR점은 ‘도시지역’에 포함돼 있다. 음식점을 포함해 커피숍 등 근린생활시설 입지가 가능하다. 건축법을 비롯해 법률적으로 저촉되는 상황은 없다.

더양평DTR점의 팔당상수원 수질오염 문제도 사실과 다르다. 스타벅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은 하수처리구역(下水處理區域)에 포함된다. 이는 환경부가 매장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도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도록 공고한 지역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현재 더양평DTR점에서 배출되는 오수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없다. 하수관거 미설치 지역이기 때문이다. 매장 앞으로 양근천에 위치한 3중계펌프장에서 양평공공하수처리장으로 100마력의 압송하수관이 지나고 있지만, 연결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매장 건축주인 스카이벨류(주)는 하루 100톤 처리규모의 개인하수처리시설(침지형막분리공법)을 설치, 가동하고 있다.

▲양평공공하수처리장.

더양평DTR점은 2912㎡(880평) 대지에 연면적 1292.67㎡(391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난 24일 영업을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50톤 정도의 오수를 BOD 5ppm 이하 수질로 처리해 방류하고 있다.

양평군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을 통한 지속적인 팔당호 수질 보존 노력을 벌이고 있다”며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수질검사와 관리대행업소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양평DTR점 방문 차량들이 6번국도 편도 2차선 도로 중 1개 차선에 교통정체를 야기하는 문제는 시급한 해결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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