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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일본의 환경운동가 석방을 환영한다! 2008-07-18 09:02
우리는 그간 일본의 불법적인 고래포획과 그 과정에서 공공연히 자행됐던 고래고기의 상업적 불법거래를 폭로한 일본 그린피스의 활동가 '준이치'와 '토루'의 석방을 환영한다.

우리는 준이치와 토루의 행동이 인류 공동의 자연인 세계의 바다를 보존해야 한다는 보편적이고 평화적인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당연하고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본정부는 느닷없이 적반하장의 태도로 오히려 불법을 묵인하고 평화를 주장하는 이들을 구금함으로서 국제사회의 염원을 배반했다.

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고래를 포함한 대형 바다생물은 해양의 건강함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한 생태적 온전함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고래의 건강한 생존은 인류의 생태적 건강함과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일본은 아직도 세계의 바다에서 대량으로 고래를 포획하고 있다. 일본은 시급히 모든 포경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1992년 리우 지구환경정상회담 이후 줄곧 일본은 세계의 환경문제의 지도자적 역할을 공언해 왔다. 그것의 일환으로 지난 1997년 교토에서 열었던 교토기후변화 정상회담의 개최와 '교토 프로토콜'의 협정도 그러한 역사적인 과정에 있다. 그런데 일본은 이러한 중대한 환경문제에 대한 시도와는 다르게 실질적인 문제해결에는 너무나 이중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그것의 대표적인 사안이 세계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고래포획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일본 정부에 촉구한다. 세계의 해양 생물은 인류 공동의 유산이다. 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할 책임도 의무도 모두의 과제다. 유독 일본 만이 고래과학에 뛰어난 것이 아니다. 허구적이고 기만적인 과학포경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세계에 폭로한 환경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 해양의 생태적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연대할 것이다.

부산환경운동연합·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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