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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독도, 수억만 번 태양이 뜨고 진 곳
독도, 홀로 계절의 시련을 견디다 2014-03-13 19:45
♠우리 땅, 독도이야기 2
독도의 날씨는 늘 변화무쌍. 1년에 맑은 날이 60여일 정도로 섬에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쉽지 않다.




◀나오미 최
(방송작가, 와인스토리텔러)



【에코저널=서울】♠4.새들의 고향, 지친 날개를 쉬다
생명의 섬, 독도.
그곳은 물새들의 고향.

▲지난 3월 1일 대구문화방송에서 방영된 '대한민국 독도 3D'의 캡쳐사진

어느 노랫말처럼, 독도는 '새들의 낙원'.
독도하면 괭이갈매기를 빼놓을 수 없다.

괭이갈매기들은 봄이 되면 자신이 태어난,
독도를 찾아와 사랑을 하고, 생명을 잉태한다.

길도 이정표도 없는 동해 한가운데 바위섬을
매년 3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괭이갈매기.

유월이 되면 동해바다 작은 섬 독도가
무려 1만 마리의 괭이갈매기들로 온통 뒤덮인다.
활개를 치며 자신이 독도의 주인임을 당당하게 알린다.

▲왕성한 생명력이 깃든 독도의 봄은 생기로 가득 찬다.

♠5. 생명의 섬, 독도
봄은 단단한 바위에도 생명을 틔운다.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
바닷바람을 견디며 피어난 것들은
하나하나 모두, 작은 기적이다.

바람에 실려 온 홀씨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어느 덧, 초록의 옷을 입는다.
사람이 가져다 심기도 했지만 이젠 다 ‘자연’이다.

왕성한 생명력이 깃든 독도의 봄은 생기로 가득 찬다.

시련을 견디고 나면 삶은 더 단단해지기 마련이다. 폭풍이 지나고 나면 독도에는 바야흐로 풍요의 계절이 기다리고 있다.

♠6. 독도의 시련, 폭풍우
7월의 독도.
그 누구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는 폭풍의 계절.

독도의 날씨는 늘 변화무쌍하다.

1년에 맑은 날이 60여일 정도로
섬에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쉽지 않다.

자연은 때로, 독도에 ‘거대한 빗장’이 된다.
인간의 간섭이 덜할수록
독도는 온전히 자연이 주인이 되는 것.

이제 온전히 독도,
홀로 계절의 시련을 견뎌야 한다.

'대한민국 독도3D'는 독도를 한국 최초로 'UHD 4K 3D'로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UHD 4K는 해상도를 나타내는 말로, Full HD의 약 4배에 달하는 초고화질. 카메라가 찍어내는 해상도만큼의 우수한 화질을 가진 3차원 입체영상이다. 대구MBC가 기획기간 2년, 2013년 4월부터 1년간의 대장정 끝에 만들어낸 '대한민국 독도 3D'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UHD 3D 영상으로 구현해 우리 땅 독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담당 작가로 참여하면서, 직접 독도에서 만난 독도이야기를 남긴다.

<기사제휴-인사이트>
(http://www.insight.co.kr)

필자는 경북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보르도 3대학에서 연수했다. 와인21닷컴 객원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EBS세계테마기행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여행, 와인, 문학 등에 관심이 많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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