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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신년사>유영숙 환경부장관 2012-12-31 23:59

【에코저널=세종】에코저널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환경가족 여러분!

새로운 뜻을 펼쳐 나갈 계사년(癸巳年)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바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3년은 역사의 전환점을 이루는 해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첫 해며, 환경부는 19년간의 과천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세종청사 시대를 여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같은 변화의 시기에는 무엇보다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근고지영(根固枝榮)'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 한 해 우리 환경부 직원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핵심 가치에 집중할 때 환경부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신뢰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에코저널 애독자와 환경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는 환경정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뜻 깊은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국내외로 환경 역사에 기념이 될 만한 큰 성과가 많았습니다.

우선,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으로 삼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많은 논의를 거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령도 마련했습니다.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하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동북아에서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개최했고, 24년 만에 21번째 국립공원으로 무등산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민·관이 합심해 5억불 규모의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복원 사업도 수주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적으로는 녹색성장 체제를 견고하게 하고, 국제적으로는 환경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한 해였습니다. 환경가족들의 땀과 열정으로 열매를 맺었던 2012년이었습니다.

우리는 환경 파수꾼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꾼으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리며 참으로 많은 성과를 일구어 왔습니다. 그 결과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 관계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국 이후,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빛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었고, 피공여국에서 공여국으로 거듭났습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사례입니다. 역사는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과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녹색화'를 이루어 낼 차례입니다.

우리는 환경친화적 국가발전모델이 경제와 사회 각 영역에서 견실하게 뿌리내리게 해야 합니다. 친환경경영을 잘하는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저탄소 녹색생활이 일상으로 체화돼 명실공히 국민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리게 되는 진정한 환경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후손들도 아름다운 국토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첫 해입니다. 우리 환경부는 오염물질 관리라는 기본적인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국토의 환경가치를 높이고, 이를 모든 국민이 다 같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환경'과 '성장'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녹색 복지국가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새로운 각오와 기대로 맞이한 계사년(癸巳年)입니다. 새해를 맞아 에코저널 독자 여러분 모두 희망찬 신년 계획을 세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새해 계획을 세운 초심대로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고,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2013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에코저널 애독자 및 환경가족 여러분 모두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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