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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의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2021-11-08 13:51
【에코저널=양평】8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북한이탈주민(北韓離脫住民)’들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돕는 자리가 지역 사회단체 주도로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회장 최성호)는 8일 오전 11시, 양서면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에서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양재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는 민주평통 회원들과 북한에서 다양한 경로로 탈북, 우리 사회에 정착해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 20여명 등 80여명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체제가 다른 낯선 지역에서 생활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운 부분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은애 양평경찰서장,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윤순옥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좌측부터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최성호 회장, 정동균 양평군수, 이은애 양평경찰서장.

현재 양평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35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 주민들을 제외한 20명 정도에게 400kg의 김장 배추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최성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우리 사회의 일원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좋은 기회”라면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민주평통 회원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한층 강화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부분까지 파악해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평경찰서장을 지낸 바 있는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이은애 양평경찰서장께서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평통의 북한이탈주민 삶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활동이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북한이탈주민’이라는 표현을 통일부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대체한 용어로 표현하기도 했다. 정 군수는 “평통 회원들이 ‘새터민’을 보듬기 위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평통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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