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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후보, ‘양평공사 문제, 도의적 책임 있다’ 2020-03-27 19:28
【에코저널=양평】4.15총선 여주시·양평군 선거구 출마 국회의원 후보들의 토론회에서 양평공사 부실 문제에 대한 공방이 오갔다. 양평군수 재임기간 공사를 설립했던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는 정의당 유상진 후보의 책임 추궁에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양평시민의소리·여주신문·세종신문 주최로 27일 오후 2시 양평축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주시·양평군 지역구 후보자토론회’ 자유토론에서 정의당 유상진 후보는 김선교 후보에게 양평공사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유 후보는 “최근 양평군이 사기조세범 처벌법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양평공사 전·현직 사장 4명을 고발했다”며 “김 후보 재임기간인 설립 당시부터 2018년까지 11년 동안 493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를 지속했고, 40회 764억원 가량의 공사채를 불법 발행하고 양평군과 양평군의회를 기망했다는 내용으로 양평군이 고소와 고발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유상진 후보.(유튜브 동영상 캡처)

유 후보는 이어 “기사를 보면 관련 혐의가 ‘줄줄이비엔나’처럼 꼬리를 물고 나오고, 민간대책위에서 추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들이 단순히 그저 ‘흠집내기’로 치부할 수준인지, 김 후보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공기업 설립목적에 따라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8년 양평공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양평공사는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의 양평농특산물 유통과 지역 개발사업, 각종 대행사업을 위수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유튜브 동영상 캡처)

김 후보는 이어 “양평공사는 벼, 감자, 양파 등을 매년 100억원씩 팔아주는 등 친환경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진했다”며 “양평농산물의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양평군에서 2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고 말했다.

양평공사 부실운영과 관련, 김 후보는 “2대 사장이 사기로 인한 사고로 사망했다”는 표현을 했다.

김 후보는 “양평군수 역할은 추천위에서 올린 2명 중 1명을 양평공사의 사장으로 임명하고, 양평공사 예산을 승인한다”며 “대행사업 위수탁은 양평군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가 “구구절절한 내용은 다 알고 있다”며 “책임성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은 하지 않고, 말을 돌린다”고 재차 묻자 김 후보는 “도의적인 책임은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최근 김선교 후보는 양평군민으로부터 양평공사와 관련해 고발당하고, 이를 취재해 사실을 보도하고, 관련사실을 페이스북에 올린 기자를 고소했다. 현재 고소를 취하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기사고소건은 현재 검토중에 있다”며 “정당한 방위이기 때문에 여기서 답변은..(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언론을 자기 편의대로 통제하거나, 관리하고자 하는 언론관으로 과연 어떻게 국회의원의 자격을 가지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유권자들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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