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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5월 만남의 날’은 작은 음악회 2019-05-08 10:06
김상호 하남시장, ‘청소년은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

【에코저널=하남】다소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를 연출했던 하남시청 공무원들의 월례조회가 작은 음악회로 시작돼 분위기를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었다.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들너머 고향의 논밭에도 온다네∼”

8일 오전 8시 55분, 하남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만남의 날’ 행사는 각각 다른 직장에서 일하는 하남시민 직장인 밴드 ‘크레파스’가 감미롭게 부른 노래 ‘봄이 오는 길(박인희 곡)’로 시작됐다.

▲하남시민 직장인 밴드 ‘크레파스’가 8일 오전 하남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만남의 날’ 행사에서 연주를 곁들인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남성 4명, 여성 3명 등 혼성 7인조 그룹으로 무대에 오른 크레파스는 통키타와 섹소폰을 연주하면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너에게 난 나에게 넌’(자전거 탄 풍경) 등 3곡의 노래를 이어 불렀다.

크레파스 밴드는 마지막 곡으로 쿠바 출신의 오스발도 파레스(Osvldo Farres)가 만든 볼레로 곡인 ‘키싸스 키싸스 키싸스(Quizas, Quizas, Quizas)’를 수준 높게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5월 만남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런 청소년 상’을 수상한 7명의 청소년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5월 만남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런 청소년 상’을 수상한 7명의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은 김상호 하남시장은 ‘나는 언제나 활짝 핀 꽃보다는 약속에 찬 봉오리를, 분별 있는 연령보다는 청소년 시절을 사랑한다’는 프랑스의 대문호 앙드레 지드의 말을 인용한 뒤 “정말 청소년은 그 자체로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들”이라며 “앞으로 살면서, 목표했던 것과 이뤄나가야 할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하나만은 잊지 말아주기를 바란다. 그것은 바로 본인들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상호 시장은 “어떤 일이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건과 일을 하는 사람,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일 자체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우리 하남시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고 하남에서 행복하기 위해서도 이 세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5월 만남의 날’에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 시장은 “우리는 실패하는 것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실패로 오는 실망을 통해 나 자신의 한계를 들여다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인생은 속도보다는 방향성이다.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말고 나가면, 올바른 길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말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어 “내가 행복하려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하고, 요구하고, 타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시청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기성세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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