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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수, 민주당 정동균 후보 당선…한국당 ‘패닉’ 2018-06-14 15:45
【에코저널=양평】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 자리를 놓고 박빙의 다툼 끝에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잔칫집 분위기다. 반면 자유한국당 캠프와 지지자들은 망연자실해하는 분위기다.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는 2만2222표(37.19%)를 얻어 2만1484표(35.95%)를 얻은 한명현 자유한국당 후보를 738표(1.24%)라는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더불어민주당 캠프는 정동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꿈이 현실이 된 것처럼 감격스러운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 캠프는 한명현 후보가 다소 힘든 선거를 치를 것으로는 예상했으나, 참패라는 결과가 나오자 크게 당혹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도의원 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주 후보 42%(1만2741표)를 얻어 40%(1만2039표)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박명숙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종인 후보가 41%(1만2075표)를 득표해 39%(1만1288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윤광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비례대표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전승희 후보가 당선됐다.

집권당 소속 후보 프리미엄을 갖고 출마했던 정동균 당선자가 전국적인 더불어민주당 열풍을 타고, 그간 진보세력 후보들이 열세를 면치 못했던 친보수성향의 양평군 지역에서 선전해 군수 당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는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하신 위대한 우리 양평군민들의 승리”라면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도 손잡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당선자는 “새로운 양평을 향한 양평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절대로 잊지 않겠다”면서 “부정부패가 없는 양평, 모두가 공정한 양평을 꼭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의회 의원 선거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현일 후보 31%(9069표), 자유한국당 황선호 후보 18%(5369표), 자유한국당 이정우 후보 11%(3375표)를 각각 얻어 당선됐다.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요찬 후보 38%(10,930표), 자유한국당 이혜원 후보 25%(7342표), 무소속 전진선 후보 16%(4555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비례대표에는 자유한국당 윤순옥 후보가 당선됐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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