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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교통재활병원 양승한 원장, ‘최고의 서비스는 완치’ 2018-04-11 16:16
【에코저널=양평】국내 최초 최대규모로 설립된 재활병원인 국립교통재활병원(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중앙로 260) 양승한(63) 원장은 “가장 최고의 의료서비스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016년 9월 취임한 양승한(사진) 원장은 “병원은 기본적으로 환자를 제대로 진료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병원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실력과 시설을 갖춰야 환자들이 믿고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95병상 규모로 2014년 10월 설립된 국립교통재활병원은 6월말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하는 인증의료기관 평가를 앞두고 있다. 공신력 있는 외부평가를 통해 병원의 수준을 검증받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국토교통부가 설립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5년 동안 운영을 맡고 있는 가운데 국립병원이 갖는 한계나 어려움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양 원장은 “국립병원이 갖는 정체성에 따라 자칫 의료진이 국가공무원식으로 안주하려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을 탈피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병원의 본질적인 기능을 도외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하기 위한 시간의 제한이 많은 것이 현실적인 어려움”이라며 “장기적으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외래 재활환자들이 입원에 준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일 입·퇴원 형식의 주간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수술의 필요성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양 원장은 “사람의 몸은 참으로 신기하다”며 “인체는 자가 치유능력과 재생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몸은 전체적으로 다 연결돼 있다고 보면 된다”면서 “특정부위가 문제가 있다고 해도 병의 근본적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연구교육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의사들의 수준을 더욱 높이려고 한다”면서 “외국의 의료진들이 공부하러 올 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된 병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군 군의관으로 군복무를 한 양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겸 재활의학과장,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및 전문의고시위원을 역임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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