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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KTX 경강선 홍보에 양평역 ‘누락’ 2018-01-15 15:14
【에코저널=강릉·양평】한국철도시설공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기간 한시적으로 강릉까지 운행하는 KTX 고속열차를 홍보하면서 정차역 가운데 한 곳인 양평역을 누락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12월 22일 서울∼강릉 구간의 경강선을 개통, ‘KTX산천 고속철’을 운행하고 있다. 이 열차는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의 소요시간을 1시간 45분으로 크게 단축시켰다.


이와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강원도 강릉역에 ‘원주∼강릉 고속철도 체험형 종합전시관’(사진)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강원도내 새롭게 건설된 6개 역사를 홍보하고 있다.

문제는 ‘인천에서 강릉까지 철도로 한 번에 이동’이라는 홍보판에는 경기도의 주요 정차역인 양평역이 누락돼 있다는 것.

이 구간의 실제 정차역은 청량리역, 상봉역, 양평역, 서원주역 만종역, 횡성역, 둔내역, 평창역, 진부(오대산)역 등 모두 8개 역이다. 이중 양평역만 표기되지 않은 채 홍보되고 있다.

▲강원도 강릉역에 ‘원주∼강릉 고속철도 체험형 종합전시관’에 표기된 KTX 경강선 정차역 표시. 양평역이 누락돼 있다.

4월말까지 운영 예정인 홍보관에서 배부하는 리플렛에도 전시관 홍보판과 같이 양평역이 누락된 엉터리정보가 관광객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일반인들에게 배포하는 원주∼강릉 고속철도 홍보 리플렛에도 ‘KTX산천 고속철’ 정차역 중 양평역만 빠져 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 홍보실 최기영 과장은 “작년 9월말경에 공사를 마치고, 10월 중순에 ‘원주∼강릉 고속철도 체험형 종합전시관’을 오픈했다”면서 “당시에는 지역에서 용문역 정차 등의 요구가 있어 최종 확정되는 역을 나중에 다시 표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결과적으로 담당자인 제 잘못으로 양평역 표기가 누락됐다”며 “빠르면 이번 주 내로,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양평역을 표기해 설치하는 한편 추가 제작하는 리플렛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TX산천 고속철’은 서울역부터 원주역까지는 옛 철로를 이용하기에 시속 150km 이상으로 주행이 어렵다. 강원도 지역에 위치한 만종역부터 시속 250km 정도로 주행 가능하다. 강원도 구간은 KTX산천의 고속주행에 맞춰 일부 철도구간을 새로 만들고 6개역이 신설됐다. 이 지역에서는 최고 속도 300km까지 주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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