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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구 양서농협조합장, 소비자 욕구 파악 지시 2017-04-05 15:21
【에코저널=양평】여원구 양서농협조합장이 하나로 마트의 판매물품을 재점검하고, 고객들에게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각별히 챙길 것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오전 11시, 양평군 양서면 양서농협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년 조합원 초청 사업보고회’(사진)에서 여원구 양서농협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상대로 그간 양서농협이 진행해 온 다양한 사업과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원구 조합장은 “토·일요일 등 가능한 주말에는 동네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면서 “최근 양서면의 한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서종면 거주 조합원과 마주치게 됐다”고 말했다.

여 조합장은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면 마트 포인트 적립은 물론 1%의 추가 이용고 배당 혜택이 있는데도 불구, 다른 곳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매우 의아했다”면서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다른 점포에 비해 뒤지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찾아내 시정토록 하나로마트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조합원 초청 사업보고회’가 늦춰진 것과 관련, 여 조합장은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1년에 1차례 3060명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합원 초청 사업보고회’를 미뤄야 했다”면서 “조합원들에게는 권리이자, 소중한 시간인 보고회를 통해 양서농협의 전반적인 사업을 살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의 고령화 추세와 관련해서는 “젊은 조합원들이 적고, 원로조합원이 주축이 돼 조합을 이끌고 있는 현실”이라고 진단한 뒤 “ ‘100세 시대’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건강검진 항목을 추가,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매년 만 70세 이상 조합원들께는 복지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여 조합장은 전했다.


최근의 경제동향과 관련, “올해는 연초부터 조류독감과 구제역 발생 등 농업환경이 악화돼 농가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 등의 문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파면, 구속으로 원래 내년에 치러야 할 대선이 5월 9일로 예정돼 있는 등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있다”면서 “양서농협은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목표와 비전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조합장은 “농협을 이끄는 조합장마다 성향에 따라 추구하는 목표와 비전도 다르다”면서 “양서농협의 경우,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임직원들이 혁신적인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전국 1%’라는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여 조합장은 농협 경영에 있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도 재차 당부했다. “농협 경영은 조합장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전국 최고의 양서농협을 만들기 위해 수립한 ‘2020 비전’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실천되면 전국 ‘TOP 농협’으로 우뚝 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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