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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 12일 출범 2013-11-11 14:44
【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세계적인 에너지 사상가 에머리로빈스,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 월트패트슨, 시드니의 기후환경개발 총괄인 앨런존스 등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SIEAC)'이 오는 12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은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에너지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식견과 경험을 갖춘 석학들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 위촉식을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하며, 위촉장 수여 후에는 이어진 첫 회의를 열어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자문단은 그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등 에너지분야에서 쌓아온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가 세계 대도시들의 모범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자문단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대도시의 에너지 과소비 문제에 대응하는 서울의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에너지 정책 자문에 동참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확대와 에너지효율화, 그리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하여 2014년까지 200만TOE의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내용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은 그동안 2012년 리우+20 회의와 일본의 아사히 포럼, 독일의 하노버 박람회 등에서 소개되며, 해외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은 사전협의를 통해 월트 페터슨을 위원장으로, 마이클 슈나이더를 코디네이터로 선출하고, 서울시 에너지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의 자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장인 월트 패터슨은 영국 런던 채텀하우수 에너지, 환경 및 개발 프로그램의 연구원으로, 1960년 이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시스템 등 에너지분야에 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120여 개국에서 하루 평균 120여 개국 600명이 방문하는 온라인 사이트인 Walt Patterson On Energy(http://www.waltpatterson.org)을 운영하고 있다.

사무총장인 마이클 슈나이더는 에너지와 원자력 정책에 대한 국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며다. '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s'의 발간자이며, 1997년 'The Right Livelihood Awards'을 수상했다.

에머리 로빈스는 재생에너지 이용 및 효율화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인 록키마운틴 인스티튜트(RMI)의 설립자 및 명예회장이자 수석연구원으로 미국 타임(TIME)지는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Foreign Policy'에서는 100대 글로벌 사상가 중 한 명으로 발표했다.

존 번은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기후변화정책 석좌교수이며, 동 대학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 소장이며, 신재생에너지·환경재단(FREE)의 위원장 겸 대표이기도 하다. 1992년부터 유엔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 (IPCC)의 워킹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편 서울시는 11월 13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자문단이 참여하는 국제에너지컨퍼런스를 개최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지구보존을 위한 그린에너지' 방향을 모색한다.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에너지 전환-서울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도시의 정책, 효율화 방법, 사례발표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로 해외전문가 2인과 국내전문가 1인 등 3인의 발표와 Q&A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3개의 세션은 각각 '도시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과 전략', '지속가능한 도시에너지 정책을 위한 재정조달 및 평가도구', '도시들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 등의 주제로 국내외 대표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에 강연과 토론이 병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에너지효율 분야의 선각자인 에머리 로빈스가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안전하고 깨끗하며 풍부한 도시에너지 서비스'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될 세션1의 주제는 '도시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과 전략'으로 스웨덴의 Lund대학 교수인 라르스 닐손(Lars Nilsson), 서울대학교 윤순진교수,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의 앨런마이어(Alan Meier)가 참여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세션2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 에너지 정책을 위한 재정조달 및 평가도구'라는 주제로 세계은행의 에너지 자문역이며, SRC Global Inc.의 CEO인 딜립 리마예(Dilip R. Limaye), 안양대학교의 유정민 교수, Energy Efficiency Project Investment Co.의 CEO인 토마스 드리센(Thomas K. Dreessen)이 참여한다.

오후 3시 45분부터 진행되는 세션3에서는 '도시들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모범사례를 발표하는데, 이 세션의 기조연설자로는 런던과 시드니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한 앨런존스가 나와 '시드니의 녹색인프라 정책'에 대해 강연한다. 독일 부퍼탈 연구소의 부소장인 만프레드 피셰딕(Manfred Fischedick),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이유진 연구원, 델라웨어 대학교의 존번(John Byrne) 교수가 참여한다.

서울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친환경 에너지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 구성된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의 자문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원전하나줄이기가 세계적인 우수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 기자 yuntae@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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