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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자동차환경협회 안문수 회장 2017-02-15 16:18
“수도권 대기질 개선, 차량 배출가스 저감이 필수”


【에코저널=서울】한국자동차환경협회 안문수 회장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11월, 대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출범한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정부의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일선에서 홍보·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차량에 부착된 매연저감장치의 성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차량 소유주에게 정기적인 청소(크리닝)도 안내한다.

현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원사는 배출가스저감장치 제작업체 16곳이 가입돼 있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안문수(58 사진) 회장은 “노후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매연을 80% 이상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면서 “정부가 201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수립·추진하고 있는 ‘2단계 수도권대기환경개선대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수도권 대기질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전기자동차 충전소 운영·관리도 담당한다. 정부가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통해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는 노력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급속하게 증가하는 충전인프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

2017년 1월 현재 전국에 구축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소는 337개 정도다. 올해 연말까지 1177개로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5만대, 충전소 3100기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문수 회장은 “중국이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최고를 선언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자동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은 물론 기술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한때 디젤자동차가 연비가 좋고,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공공의 이익도 고려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자동차로 알려진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아 경제적인 이익은 물론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차량 구입단계는 물론 운행단계에서도 친환경적인 마인드 확산이 요구된다”면서 “노후 차량 소유자들은 매연저감장치 부착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평소 정기적인 차량점검을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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