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21일수요일
즐겨찾기추가
   
  
 
 
 
 
 
 
 
 
 
 
 
기사검색
  

 
양평군의회 의장단 선출 놓고 ‘갈등’ 2018-07-02 17:02
【에코저널=양평】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양평군의회 여·야 의원들이 8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부의장 선출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개원도 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의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밥그릇싸움을 시작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양평군의회 의원 당적은 자유한국당이 4명(비례대표 1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민주당은 박현일·송요찬 의원 모두 3선 의원인 가운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장단 진입 접촉을 시도했으나, 자한당이 양보하지 않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처음에 상반기 의장 자리 양보를 요구했다가 여의치 않자, 부의장 자리라도 달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한당 의원들은 의장·부의장을 모두 소속 의원들이 맡기로 내부적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전 8시 30분에 열린 의회는 민주당 의원들과 자한당 의원들의 의견 접근이 이뤄지지 않아 5분만에 정회로 끝난 상태다. 내일 다시 열리는 의회에서도 큰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양평군의회 자한당 소속 한 의원은 “자한당이 표결처리를 강행해 의장·부의장을 모두 차지할 경우, 비난의 목소리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 민주당 의원은 “여러가지 안을 갖고, 자한당 의원들과 협의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4명 모두 초선의원인 자한당이 전반기 의장·부의장 자리 중 일부는 양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군과 같은 국회의원 지역구인 여주시의회는 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유필선 의원을 의장, 자유한국당 김영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민주당이 5명(비례대표 1명)으로 절대 다수임에도 불구, 의원이 2명인 자한당에게 부의장 자리를 내줬다.

양평군과 이웃한 가평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민주당 의원 4명, 자한당 의원이 3명으로 표결로 밀어붙이면 의장·부의장을 민주당이 모두 차지할 수 있지만, 부의장 자리를 양보했다. 원만한 협의과정을 거쳐 민주당 송기욱 의원이 의장, 자한당 최정용 의원이 부의장으로 뽑혔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이 기사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에코저널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변형,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목록]  [인쇄]  [메일로 보내기]  [오탈자 신고]  [글자크기 ] [저장하기]
 
@